[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연 초 은행권이 보안관제 사업을 연이어 발주,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KEB하나은행은 보안운영 프로세스 통합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보안운영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보안업무 적용에 대한 내부통제 및 검증체계 구축에 나서는 하나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작업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장애예방과 보안운영 프로세스 정형화 및 자동화 등을 꾀한다.
이를 위해 보안운영 프로세스 관리시스템 구축개발 및 안정성 검증, 테스트 계획수립·실행, 프로그램 적용, 비상대책, 프로젝트 추진 시 이슈해결 및 의사결정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성 등을 타진하고 보안운영 프로세스 개선 및 자동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과 인력의 효율적 활용, 보안운영 프로세스 일원화 및 통합화로 통합 관리 체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향후 2년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위탁운영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새마을금고 정보자원에 대한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한 탐지·분석·대응체계 필요 등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4시간 365일 보안관제시스템 운영 및 실시간 보안관제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탐지·분석·대응 활동 ▲내부(개인)정보 유출 모니터링 및 대응을 위한 사업이다.
위탁사업자는 향후 금고 및 중앙회 FIU(한국정보분석원) 이용자 및 보고용 PC 약 2000여대에 대한 정기적 보안점검 수행 등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도 24*365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우리은행, 우리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24*365 보안관제 서비스와 아마존웹서비스 일본 리전에 대한 클라우드 보안관제를 포함하는 사업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정보보안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에도 나서 NT서버 및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도입에 나서기도 했다.
은행권에선 현재 통합 보안관제 고도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통합 보안에 있어 금융그룹 차원의 싱글뷰(통합관리)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어 이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보안관제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