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드라마 ‘워킹데드’ 원작자 콘텐츠 기업과 협력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미국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 원작자인 로버트 커크먼과 손잡고 간판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의 만화(코믹스)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재산(IP) 확장을 도모한다.
27일 컴투스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서머너즈워 IP 확장을 위한 사업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사 계약은 25일(미국 기준) 로스앤젤레스 MS 씨어터에서 펼쳐진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7’ 현장에서 로버트 커크먼의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
컴투스는 로버트 커크먼이 설립한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코믹스,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번 작업에는 로버트 커크먼을 비롯해 스카이바운드 공동 설립자인 CEO 데이비스 알퍼트 및 ‘스타워즈 클론전쟁’, ‘앵그리버드 무비’ 제작자인 스카이바운드 노스 CEO 캐서린 윈더가 함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 전반을 지휘하게 된다.
회사 측은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돼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8000만 다운로드, 10억달러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라며 “서머너즈 워를 통해 한국의 원천 콘텐츠가 세계 문화 콘텐츠의 심장부인 미국 할리우드에서 메이저 IP로 성공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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