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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시위서 2명 사망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10일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 결정한 후 탄핵 반대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시위 참가자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은 안국역 사거리에서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또 오후 12시15분경 안국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남성 1명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집회도중 사망한 것인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소 4명에서 8명가량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진행된 탄핵 반대 시위대는 폭력시위로 변질되는 모양새다. 헌법재판소로 돌진하며 경찰 버스를 점거하고 죽창을 드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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