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단계가 주의로 상향 조정됐다. 한국을 둘러싼 사이버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정부는 최근 복잡한 주변정세에 편승한 국내 기관·단체 대상의 해킹시도 증가 및 한미 연합 훈련 기간 북한에 의한 사이버공격 가능성 고조 등에 대응하기 위해 9일 오후 6시부로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군 INFOCON 포함)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된다. 앞서, 정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도스(DDoS) 및 홈페이지 변조 등 사이버공격에 대응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디도스 공격 차단, 해킹된 홈페이지의 복구 및 취약점 조치를 지원하는 등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관제 강화 및 주요 기업들의 홈페이지 모니터링 대상 확대 등의 조치를 기관별로 강화하고 있다.
정부 측은 “추가적인 해킹공격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 및 공공기관에 대해 디도스 공격 모니터링과 함께 인터넷 서버 등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 보안조치를 강화해 줄 것”이라며 “피해 발생 때 즉각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D퇴근길] '애플' 美 대규모 투자, 트럼프 덕?…스벅, 아메리카노 가격 오른다
2025-01-20 17:07:39쇼핑엔티, 설 수요 높은 농축수산물 할인 판매…“정부와 합심해 지원”
2025-01-20 17:03:41[오징어게임2 이펙트] 기대효과 반감?…'엑스오, 키티2', 3일 연속 1위
2025-01-20 17:02:09김태규 직무대행 "TV수신료 통합징수시 혼란 발생할 것"
2025-01-20 16:24:3923일 이진숙 위원장 운명의 날…헌재, 탄핵심판 선고일 확정
2025-01-20 15:35:00가온전선, 연 매출 사상 최고치 경신…"북미 수출·지앤피 실적↑"
2025-01-20 14:50:59넥슨 ‘드리프트’, 오버 드라이브 전환… 반등 질주 시작하나
2025-01-20 14:51:30행안부, 카톡 알림톡 도입했더니…행정 예산 연 40억원 절감
2025-01-20 14:51:12“더 짧고 재밌게”…네이버, 새해도 숏폼·AI 갈고닦기
2025-01-20 14: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