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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기능 제한 현실화…삼성전자, “배터리 60% 제한”

- 삼성전자, “국표원, 회수율 제고 권고 따른 조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회수율을 올리기 위해 제품 기능을 낮추는 다운그레이드에 나선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오는 29일 오전 2시 기준 모든 갤럭시노트7에 대해 배터리 60% 충전 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갤럭시노트7은 발화 사고로 판매를 중단했다. 오는 12월31일까지 환불 및 교환을 실시한다. 국내 판매 갤럭시노트7은 50만대 정도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충전 제한은 갤럭시노트7 사용 고객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삼성전자는 사용 고객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 내용과 함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안내 문자를 오늘 오후 발송할 예정”이라며 “국가기술표준원의 회수율 제고 권고에 따라 취할 조치이며 불편하더라도 최초 구매 매장에 문의해 교환 및 환불 안내를 받도록 권한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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