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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부산 광안대교에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완료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19일 서병수 부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강변 요금소’ (부산광역시 수영구 위치)광안대교 진입방향에 스마트톨링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톨링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은 기존 하이패스 보다 2배 이상 빠른 80km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면서도 자동으로 요금 납부가 가능해, 지체 없이 톨게이트 구간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처럼 그대로 통과하기만 하면 된다. 주행시간을 줄여 연비 절감에 효과적이며, 정체구간을 없애 연간 이산화 탄소 배출량도 152만톤에서 86만톤으로 43% 감소 시킨다. 

한국도로공사는 2020년에  ‘스마트톨링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을 전국 고속도로에  도입 할 계획이다.  

스마트컨버전스 부문장 허성일 상무는 “지난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3월 성능시험 통과에 이어 이번 광안대교 구축을 무사히 완료했다.” 며 “강점을 가진 AFC사업과 연계하여 향후 민자도로와 동남아 등 해외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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