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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리콜, 85% 완료…문제제품 7만대 남아

- 국표원, “리콜 대상 갤노트7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교체가 80%선을 넘었다.

국가기술표준원(www.kats.go.kr 원장 제대식)은 8일 기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수거 실적은 38만9000대라고 10일 밝혔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 8월 출시했다. 출시 직후 배터리 발화 문제로 9월 판매를 중단하고 기존 판매분에 대한 신제품 교환을 진행 중이다. 판매 중단 전 국내 공급 제품은 45만6000대다. 지난 7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생산한 제품이 대상이다. 지금까지 ▲교환 35만2000대 ▲환불 2만1000대 ▲회수(재고) 1만6000대를 기록 중이다.

국표원은 “아직도 약 7만대가 사용되고 있어 삼성전자에게 미교환 사용자에 대한 개별적 통보 등 조속한 수거 조치를 요청했고 소비자의 신속한 수거 협조도 필요하다”며 “또한 항공기 탑승시 국토교통부 권고에 따라 리콜 갤럭시 노트7의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 교환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와 동반 입점한 디지털프라자에서 할 수 있다. 매장 확인은 삼성전자 관련 홈페이지(http://www.samsung.com/sec/note7exchange/)에서 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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