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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진화 어디까지…삼성, 더 똑똑해진 ‘패밀리허브’ 선봬

- 세탁기·냉장고 제어 및 AS센터 원격 연결…출고가 469만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냉장고가 가정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더 똑똑해진 ‘패밀리허브’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패밀리허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쥬 닷 색상에 841리터 용량이다. 출고가는 469만원이다.

패밀리허브는 냉장고에 터치스크린과 각종 센서를 달아 가족 정보 공유 및 스마트 기능을 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냉장고 내부를 볼 수 있는 ‘푸드알리미’ ▲요리 방법을 알려주는 ‘푸드레시피’ ▲필요한 식재료를 정리해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한 ‘쇼핑리스트’ ▲식재료를 가정에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등을 갖췄다. 보관뿐 아니라 구매와 조리까지 책임지는 셈이다.

커뮤니케이션은 가족뿐 아니라 사물로 발을 넓혔다. 삼성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세탁가와 에어컨 등 호환 제품 통제가 가능하다. 하반기부터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원격 연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닝브리프는 미세먼지 정보를 추가했다. 벅스에 이어 멜론 음악서비스를 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재순 부사장은 “신제품 출시로 더 다양한 소비자가 스마트한 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터치스크린 5년 무상보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벅스 6개월 이용권은 오는 9월까지 증정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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