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I

[현장] 핀테크 열공나선 금융권 담당자들

투이컨설팅, 경영, IT분야 최초의 개방형 플랫폼 ‘투이아카데미’ 오픈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지난 3월 16일 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이 사용자 참여형 교육 플랫폼인 ‘투이아카데미’를 오픈했다.

비즈니스 및 IT 분야의 전문지식 학습 및 강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생 또는 강의자로 참여가 가능한 투이아카데미는 3월 3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연간 3회의 시즌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Y세미나’ 등 기업, IT담당자들의 최신 정보기술 트렌드 파악과 IT신기술 및 서비스의 시스템 적용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전달에 주력해왔던 투이컨설팅은 이번 투이아카데미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유용한 지식 전달에 나설 계획이다.

3월 30일부터 약 3개월 간 진행될 ‘시즌-1’교육 과목은 트랜드 및 산업 이해, 컨설팅 방법론, 비즈니스 스킬 등으로 구성된다. 강사는 현직 컨설턴트, 해당 분야 전문 교수, IT기업 연구소장 등의 전문가 그룹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기자는 지난 4월 15일 진행된 ‘핀테크과정’을 참관했다. 이 날 강의는 투이컨설팅 최인규 사장이 금융회사의 핀테크 사례와 올해 디지털 뱅킹 이슈 정리를 통해 금융회사 핀테크 전략의 방향성을 제공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이날 참여한 수강생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카드, 생명 등 2금융사를 위주로 금융IT 자회사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특히 과장, 부장급의 현업 직원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금융사들이 단순히 핀테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데서 벗어나 사업화와 상용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날 최인규 사장은 글로벌 사례를 통해 핀테크 시장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사례를 중심으로 해외의 핀테크 시장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으며 국내 모바일 뱅크 설립 움직임 등 국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진단하기도 했다.

한편 투이컨설팅의 교육과정은 경영, IT분야 최초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경영, IT분야 외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강의 개설이 가능하다.

투이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은 원하는 교육과정을 요청할 수 있고 각 분야의 전문가는 누구나 투이아카데미 강사풀에 등록할 수 있다. 투이아카데미 플랫폼을 통해 강좌 개설과 수강신청이 매칭되며 수강생은 원하는 강좌를, 강사는 자유롭게 강의계획서를 업로드하고 강좌 개설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나눌 수 있다.

투이컨설팅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관련해 대학 교수께서 강의 타진을 물어오는 등 강사들의 관심도 높다”며 “2기 부터는 동영상 강의 및 SNS를 통한 홍보 등을 통해 투이아카데미를 더욱 알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콘텐츠의 차별도 꾀했다. 산업변화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시장의 기회, 신경영기법을 중심으로 ▲지속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 및 개인의 생존전략 ▲혁신사례 ▲IT를 활용한 변화 추진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사회적 이슈 극복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한다.

현재 구성된 강사진도 현업에서 업적과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아온 이들로 구성됐다. 최고 경영자, 대학 교수, 컨설팅사 임원급 컨설턴트, 언론인 등 업종별 구루가 대거 참여했다.

투이컨설팅 김인현 대표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혁신 방안 등을 주제로한 ‘디지털 시대의 혁신’을 강의했고 HP 프린팅그룹 대표, 삼성전자 B2B미래전략TF장 등을 거친 임진환 가천대교수가 ‘B2B 영업 핵심역량 브랜딩’을 주제로 강의하며 이밖에 다수의 금융권, 기업 IT컨설팅 사업을 진행한 바 있는 투이컨설팅 컨설턴트들이 ‘컨설팅 방법론’ 등을 강의한다.

한편 투이아카데미는 1기 오픈을 기념해 커뮤니티 가입 회원에게는 수강 할인권을 제공하며, 핀테크과정/빅데이터과정/비즈니스스킬과정 신청 시에는 20% 할인권이 주어진다. 대학원생의 경우 3회 무료 수강이 가능하며, 커뮤니티 가입 선착순 200명에게는 투이컨설팅에서 집필한 핀테크 백서 ‘핀테크와 디지털혁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비용 등은 투이아카데미 웹사이트 (http://academy.2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