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투비소프트(www.tobesoft.com 대표 김대준, 박광원)는 대표와 사내외이사를 신규로 선임하고 경영진을 재정비해 본격적인 신규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공시된 대표이사는 김대준, 박광원 두명이다.
이중 김대준 대표<사진>는 후지쯔, HP, 삼성전자, 크루셜텍 등의 기업에서 오랜 경험과 근무해온 인물이며, 사내이사인 정대근, 조상원이사는 엔비레즈의 대표 및 부사장을 겸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엔비레즈의 핀테크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력과 SK텔레콤 등 주요 거래처 관계를 적극 활용해 양사 간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새 경영진 합류와 함께 회사 측은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SW)의 기술 혁신을 통해 사업의 고객층을 확대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사업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투비소프트는 지난해 동대문상가 O2O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목적으로, 중국투자그룹 ISPC와 이스라엘 투자그룹 요즈마가 출자한 패션K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6월 상용화를 목표로 법인설립을 계획 중이다.
김대준 신임 대표는 “한때 IT강국으로 불렸던 대한민국에 실제 글로벌 수준의 IT기업이 없어 아쉽다”며, “ICT와 창조경제의 전형적인 모델이 될 동대문프로젝트에 투비소프트의 솔루션과 엔비레즈의 핀테크 등을 접목하고 중국진출도 가속화해 연간 15조 규모의 동대문 패션매출을 모바일이 결합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모바일과 융합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2016년 투비소프트의 주요 전략방향을 세워 올해 출시될 넥사크로 16버전을 활용해 B2C 및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신규 이사진과 글로벌 투자사와의 관계를 강화해 2018년도 매출 2000억, 영업이익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새로운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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