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틸론(www.tilon.com 대표 최백준)은 데스크톱 가상화(VDI) 방식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마이 데스크(www.cloudmydesk.net)’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해 현재 영문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가격은 사용자당 39달러다. 매달부터는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마이 데스크는 자신만의 가상 데스크톱을 생성하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MS 윈도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할 수 있는 VDI 서비스다. 전세계 어디서나 메일 계정과 비밀번호 설정만으로 회원 가입이 완료되며, 필요한 성능과 사양에 맞추어 페이팔 등 글로벌 간편결제를 통해 합리적으로 요금을 조절하고 월 단위로 결제할 수 있다.
VDI서비스는 국내외 기관과 기업에서 내부 정보 보호와 스마트워크 등의 용도로 사용해 왔으나, 비용과 관리의 어려움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에 국한돼 왔다. 틸론은 지난 2009년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SW) 엘클라우드를 서비스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서비스를 겨냥한 차세대 VDI 서비스를 1년간 준비해 왔다는 설명이다.
틸론은 “마이 클라우드 데스크는 CC인증과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틸론 D스테이션을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업용 보안 제품 수준의 안전성과 성능을 구현했다”면서, “클라우드 발전법을 통한 기관과 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국내에서도 VDI 및 다양한 결합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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