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군대에 입대해도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로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연락할 수 있게 된다.
KT(www.kt.com 회장 황창규)가 국군의 날을 맞아 군인들을 위한 요금제를 내놓았다. KT는 군 복무 중인 병사가 부대 내 군 전용전화, 공중전화로 걸어도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표시해 주고, 매월 무료통화, 휴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를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는 크게 ▲본인 휴대폰 번호표시 ▲매월 200분 무료통화 ▲PC문자 300건 ▲데이터 200메가 제공 및 무제한 이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매월 이용 요금의 10%씩 추가 적립된 나라사랑 포인트로 제대 후에는 통신 요금•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요금은 월 1만4900원(VAT포함 1만690원)이다.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병사 1인이 지불하는 평균 통신비는 1만9000원이다. 군 장병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KT 설명이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약 4만원 가량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볼 수 있다”며 “군 입대 시 휴대폰은 장기 정지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입대 이후에도 내 휴대폰 번호로 통화는 물론 문자 메시지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가족, 사회와의 단절을 염려하는 병사들의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는 KT 고객인 군 병사는 요금 변경으로 바로 이용 가능하며, 타통신사 가입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가 필요하다. 신청 및 문의는 올레 모바일에서 114, 유선 전화에서 100번으로 가능하다. ‘나라사랑’ 전용 콜센터(080-080-0028)는 20시까지 운영된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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