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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의원 “게임산업 숙제, 시대 따라 달라… 게임특위로 해답 찾을 것”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17일 게임특위 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17일 게임특위 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이하 게임특위) 부위원장을 맡은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게임특위를 통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게임산업 과제의 실마리를 찾자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게임, 더불어 썰풀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7일 출범한 후 첫 공식 행보다.

이번 행사는 게임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속시원히 털어놓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민주당은 게임이용자들이 가장 답답해하는 이슈들을 경청해 21대 대통령선거의 대선공약과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조 의원은 지난 2017년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 청문회 당시 게임 이용자 의견을 직접 경청한 것을 언급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올려 게이머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청문회에서 도 전 장관에게 질의한 적이 있다. 당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부터 소비자 주권 보호에 이르기까지 크게 9개 의견이 나왔다”고 회고했다.

조 의원은 “게임 생태계에 애정을 갖고 있는 구성원들이 구석구석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질문하고 기록하고 이를 한 데 모으다보면, 생태계 모습과 함께 생태계를 어떻게 진화시킬 수 있을지 방향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며 “생태계가 바뀌었기 때문에 8년 전의 숙제와 지금의 숙제는 얼핏 비슷할지 몰라도 핵심은 분명 다를 것이다. 오늘과 같은 시도가 과거에 찾지 못했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게임특위는 앞선 출범식에서 게임 이용자 권익 증진, 게임 산업 진흥, 이스포츠 활성화 등 게임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4대 중점 활동 과제를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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