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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제4 이통, 주파수 할당공고에 관심

지난주에는 서부전선에서 발생한 남북 포격전으로 한반도의 긴장 상태가 최고조에 달하는 등 극도로 어수선했다. 예전과는 달리 국민들의 큰 동요가 없었던 가운데 주말을 기점으로 남북 최고당국자간 회의가 판문점에서 열리면서 긴장감은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다. 역시 이번주 관심사도 남북긴장 관계에 맞춰질 전망이다. 이와함께 지난주에는 남북 긴장못지않게 중국시장의 침체에 따른 세계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글로벌 시장분위기도 크게 가라앉았다.

이번주 통신업계에선 제4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공고가 관심사다. 제4 이통사업을 위한 사업자간의 컨소시엄 논의가 아직 진행중인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가 할당공고 기간을 한달에서 더 연장할지 여부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이와함께 최태원 회장의 광복절 특사 석방이후 SK그룹의 공격적인 투자 계획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오는 25일 신규 반도체 공장인 이천 M14 준공식을 연다. .

IT업체와 관련 단체들의 행사도 활발하다. 한국EMC가 ‘EMC 하이브리드 포럼 2015’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산업진흥원(SBA)과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4개 대학 창업기관은 27일 ‘비즈라인 위크 프레스쇼’를 열고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 소개에 나선다.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산 및 추진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포럼 2015’가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시트릭스는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금융권 고객을 위한 가상화를 활용한 망분리 구축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SK, 반도체 46조 투자 어디에?=SK하이닉스가 오는 25일 신규 반도체 공장인 이천 M14 준공식을 연다. 지난 14일 광복 70주년 특별 사면으로 풀려난 최태원 SK 회장도 이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지난 17일 SK하이닉스의 공장 신·증설을 중심으로 46조원의 신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신규 공장 2개를 건설하는 것 외 투자 집행 시기나 품목 등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매년 5~6조원의 시설투자비를 집행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를 집행하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면 ‘굉장히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제4이통용 주파수 할당공고=제4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공고가 이달말 이뤄질 예정이다. 제4이통용 주파수는 2.5GHz와 2.6GHz 2개 대역 40MHz폭이 마련됐다. 2.5GHz 대역은 TDD 방식, 2.6GHz는 FDD 방식으로 이용해야 한다. 할당대가는 이동통신용도로 할 경우 6년간 1646억원, 휴대인터넷(와이브로)는 228억원을 내야 한다. 주파수 할당대가는 이전 제4이통용 주파수 공고때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관심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고기간을 한달에서 더 연장할지, 연장한다면 얼마나 더 연장할지다. 제4이통사업을 준비중인 컨소시엄 여러곳이 9월말 추석연휴가 맞물려 주요 주주들의 이사회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기한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이미지캐시 시스템 구축=KB국민은행이 고객접점에서 이미지 관련된 정보의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인 이미지캐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미지캐시 어플라이언스 장비를 도입한다. 이미지압축전속 기능과 국민은행 계정권한 시스템 연계를 지원하는 이번 시스템 선정을 위해 24일 제안요청 설명회를 거쳐 27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후 공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EMC, ‘EMC 하이브리드 포럼 2015’ 개최=한국EMC가 25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결합한 ‘EMC 하이브리드 포럼 2015(EMC HYBRID FORUM 2015)’를 개최한다. 미래를 새롭게 정의한다는 ‘Redefine.Next’를 주제로 빅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을 재정의하고 올플래시와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 등 환경변화에 대응 가능한 다양한 해법과 비즈니스 사례가 다뤄질 예정이다. VM웨어, 피보탈 등 EMC 자회사는 물론 LG엔시스, 코오롱글로벌, KT, 시스코, 티맥스소프트, 인텍앤컴퍼니, 브로케이드, 인성정보, 에즈웰플러스, LG CNS, 그린벨시스템즈, 한국정보공학, 오픈에스앤에스, 정원엔시스, 엘비텍, 에이아이컴, 윈스로드, 굿모닝아이텍, 스플렁크, 굿어스, 이루인포, 시에나, 리버베드, 테크 데이터 등이 함께 참가한다.

◆서울산업진흥원, ‘비즈라인 위크 프레스쇼’ 진행=서울산업진흥원(SBA)과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4개 대학 창업기관은 27일 ‘비즈라인 위크 프레스쇼’를 열고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 소개에 나선다. 3D바이오프린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는 스마트토이, 전기자전거 등 자체 기술력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클라우드데이터센터포럼 개최, CBS포럼 창립=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산 및 추진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포럼 2015’가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컴퓨팅산업협회,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등이 공공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인프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영역에 대한 정보공유와 제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서비스브로커리지(CBS) 포럼 창립 총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CBS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개, 관리해주는 형태의 서비스를 말한다. 당초 이 행사는 지난 6월 10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한차례 연기됐다.

◆시트릭스, 금융권 대상 가상화 구축 전략 세미나 개최=시트릭스는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금융권 고객을 위한 가상화를 활용한 망분리 구축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채널 파트너사인 다우기술, 씨아이솔루션, 타임게이트 등과 함께 구축한 금융고객 3곳의 실제 사례를 통해 망분리 시스템 도입 시 가장 어려운 점, 향후 투자 중복 방지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 및 기업 특징에 따른 다양한 구축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윈드리버, 임베디드·IoT 전략 소개 포럼 개최=윈드리버는 25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윈드포럼 2015’를 개최한다. ‘사물인터넷(IoT) 보안과 안전성’을 주제로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짐 더글러스 부사장이 방한해 기조연설에는 진행하며, 글로벌 임베디드 시장 트렌드 및 최신 기술 흐름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IoT 기반의 스마트 시스템 및 커넥티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실시간 운영체제 (RTOS) Vx웍스 7의 최신 업데이트 기술 및 가상화 기술 트렌드도 발표된다.

파수닷컴, 새로운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선봬=파수닷컴이 새로운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회사측은 오는 27일 일상에서 기록되는 다양한 정보를 새로운 방식으로 관리하는 신개념 클라우드 서비스인 ‘디지털페이지’ 발표회를 개최한다.

◆선데이토즈, 하반기 출시작 간담회 개최=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26일 서울 역삼동 메리츠타워 M아모리스홀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작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이정웅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직원이 모두 참석해 향후 회사의 방향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글로벌’(가칭), ‘애니팡 맞고’(가칭) 등 신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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