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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게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은?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노트북으로 최신 게임을 즐기려는 게이머가 많아지면서 게이밍 노트북 인기도 높아졌다. 무게와 부피는 일반적인 노트북보다 크지만 데스크톱PC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달 초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2015에서 에이수스(ASUS), MSI 등은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조사들은 고성능을 위해 전용 그래픽카드를 탑재하고 별도의 냉각시스템을 만들었다. 빠른 구동을 위해 하드디스크(HDD) 대신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를 넣은 제품도 있다.

또 15인치 이상의 큰 모니터와 풀사이즈(full size) 키보드도 게이밍 노트북이 갖춰야 할 조건이다. 모니터의 크기가 클수록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키보드의 자판 간격이나 축의 종류에 따라 ‘손 맛’이 달라지기 도 한다.

기가바이트 판타소스(P15F V3 7S11TFND)는 무광택 블랙 색상을 지닌 제품이다. 2.5kg 무게와 31.4mm 두께를 가졌으며 15.6인치 풀HD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다. 인텔 4세대 프로세서 i7 4710MQ와 DDR3 8GB 메모리, 128GB SSD와 1TB 하드디스크를 넣었다. 아이솔레이트(isolated) 풀사이즈 키보드와 전용 그래픽카드 GTX950M을 사용해 게임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110만원대다.


MSI 코브라 프로(GE62-2QF)는 측면에 빨간 줄을 포인트로 넣은 제품이다. 27mm 두께와 2.6kg의 무게를 지녔으며 15.6인치 풀HD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됐다. 인텔 4세대 코어 i7 4720HQ와 DDR3 8GB 메모리, 1TB 하드디스크가 들어갔다.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전용 그래픽카드 GTX970M와 스틸시리즈 키보드를 갖췄다. 쿨러부스트3를 사용해 냉각에도 신경을 썼다. 사용자 선택에 따라 SSD 장착도 가능하다. 인터넷 최저가 기준 140만원대다.


한성컴퓨터 보스몬스터(X54KS BossMonster Lv.54)는 경쟁제품 대비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인텔 4세대 코어 i7 4720HQ와 8GB 메모리, 1TB의 HDD를 탑재했다. 15.6인치 풀HD 광시야각 패널, 2.3kg의 무게, 29mm의 두께를 가졌다. 미끄러지지 않는 러버 코팅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풀사이즈 키보드와 백라이트는 기본이다. GTX960M을 채택해 최신 게임을 무난히 구동시킬 수 있다. 인터넷 최저가 기준 100만원대다.


에이수스(ASUS)의 GL552JX-DM120은 무광택 블랙 색상에 붉은색 키보드 백라이트를 포인트로 줬다. 외장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마감을 해서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인텔 4세대 코어 i7 4720HQ와 DDR3 8GB 메모리, 1TB 하드디스크가 들어갔다. GTX950M을 사용해 데스크톱 수준의 그래픽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눈부심방지 기능이 들어간 15.6인치 풀HD 패널을 사용했다. 32mm의 두께와 2.6kg의 무게를 가졌다. 뱅앤올룹슨(B&O) 소닉마스터를 채용해 게임사운드에도 신경을 썼다. 이 제품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110만원대다.

이 4개의 제품들은 공통적으로 운영체제(OS)가 탑재돼 있지 않다. 따라서 OS를 별도로 구매하거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라이선스를 사용해야 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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