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라온시큐어가 FIDO(Fast IDentity Online) 생체인증 솔루션을 출시하며, 핀테크(Fintech), 사물인터넷(IoT) 등 간편인증 및 결제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인증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지난달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FIDO 인증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증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터치엔원패스(TouchEn OnePass)’다.
이 제품은 서버(Server)와 클라이언트(Client), 인증장치(ASM/Authenticator) 모듈로 구성돼있으며, 서버와 클라이언트 뿐 아니라 인증장치까지 인증을 받음으로써 다양한 단말을 지원할 수 있다.
터치엔원패스는 국제 FIDO 얼라이언스 기술 표준을 준수하는 솔루션으로, 뱅킹, 카드 간편결제, 게임, 포털 본인인증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스마트카, 도어락에서부터 스마트홈 및 사물인터넷 기기 등 본인확인과 인증이 필요한 하드웨어 전반에도 적용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2014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웹 인증 표준 호환성 시험도구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FIDO 대체인증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2015년 초 국내 카드사에 비콘(Beacon)과 FIDO 인증 기술을 결합한 간편결제 시범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FIDO 글로벌 생체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생체정보 기반의 차세대 인증 솔루션 및 서비스를 본격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공개키기반구조(PKI), 지문인식, 안면인식 등의 생체인증 등 주요 인증수단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통합인증 플랫폼을 구축,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이순형 대표는 “간편인증 및 결제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FIDO 기반 차세대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고 FIDO의 공식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차세대 인증 서비스의 핵심은 사용자들에게 안전함과 간편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으로, FIDO 기반 기술을 통해 핀테크,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인증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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