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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데이터 중심 요금제 합류

-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및 LTE 데이터 중심 비디오 요금제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에 이어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합류했다. 콘텐츠를 강조한 것이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특징이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는 오는 15일 ‘데이터 중심 롱텀에볼루션(LTE)음성자유 요금제’와 ‘LTE 데이터 중심 비디오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놓은 KT와 대동소이하다.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는 무료다. 데이터에 따라 요금을 선택하면 된다. 일정 요금 이상은 유선통화도 공짜인 KT와 달리 무선통화만 공짜다. 대신 KT에 비해 요금을 약간 내리고 콘텐츠 혜택을 늘렸다.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는 7종이다. KT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유사한 요금제다. 4만원 이하 요금은 3종. 월 2만9900원(부가세 제외)는 KT와 같은 조건이다. 3만원대 요금제는 KT보다 월 1000원(부가세 제외) 싸다. 4만원대부터는 KT처럼 유선통화 무료가 없는 대신 모바일 인터넷TV(IPTV)를 무상 제공한다. 월 9만9900원(부가세 제외)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유플릭스무비도 지원한다.

LTE 데이터 중심 비디오 요금제 6종은 콘텐츠 시청용 데이터는 따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월 3만7000원(부가세 제외)부터 월 7만5000원(부가세 제외)까지 있다. 음성통화(무선)와 문자메시지는 무료다. 데이터 용량에 따라 요금이 올라간다. 또 모바일IPTV 또는 유플릭스 월정액이 공짜다. 이 서비스 시청 전용 데이터를 매일 1GB씩 준다.

LG유플러스 최주식 SC(Service Creation)본부장(부사장)은 “이번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2013년 음성(유무선)무제한, 2014년 데이터무제한에 이은 또 하나의 야심작”이라며 “LTE 요금제 리더십을 꾸준히 확보해온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통해 앞으로도 LTE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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