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할부금 75만명 못 갚아…1인당 빚, 85만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국내 휴대폰 출고가가 높아 채무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홍의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비싼 스마트폰과 과도한 통신요금이 가계 부채마저 증가시키고 있다”라며 “스마트폰 국제 경쟁력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국내 고객만을 ‘호갱’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근거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2014년 8월 기준 통신기기 할부금 연채 채무자 및 채무액이다. 올 8월 기준 할부금 연체 채무자는 75만1433명이다. 총 채무액은 6382억1800만원이다. 1인당 85만원이다. 채무자와 채무액은 매년 증가세다.
한편 미래부가 조사한 올 10월 기준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 4개 제품 국매 및 미국 출고가 자료에 따르면 4개 제품 평균 국내 출고가는 95만2950원 평균 미국 출고가는 71만4113원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D퇴근길] '애플' 美 대규모 투자, 트럼프 덕?…스벅, 아메리카노 가격 오른다
2025-01-20 17:07:39쇼핑엔티, 설 수요 높은 농축수산물 할인 판매…“정부와 합심해 지원”
2025-01-20 17:03:41[오징어게임2 이펙트] 기대효과 반감?…'엑스오, 키티2', 3일 연속 1위
2025-01-20 17:02:09김태규 직무대행 "TV수신료 통합징수시 혼란 발생할 것"
2025-01-20 16:24:3923일 이진숙 위원장 운명의 날…헌재, 탄핵심판 선고일 확정
2025-01-20 15:35:00가온전선, 연 매출 사상 최고치 경신…"북미 수출·지앤피 실적↑"
2025-01-20 14:50:59넥슨 ‘드리프트’, 오버 드라이브 전환… 반등 질주 시작하나
2025-01-20 14:51:30행안부, 카톡 알림톡 도입했더니…행정 예산 연 40억원 절감
2025-01-20 14:51:12“더 짧고 재밌게”…네이버, 새해도 숏폼·AI 갈고닦기
2025-01-20 14: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