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제2회 정보통신 전략위원회에서 (빅)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 및 전략 수립 지원계획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를 예측하고 전망하려는 시도다. 이를 위해 ▲협업체계 마련 ▲데이터 기반의 예측‧ 분석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추진 ▲지속적인 역량 강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키로 했다.
협업체계 마련을 위해서는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논의를 촉진하고, 공동 연구를 위한 민관 전문가 협업체계를 구성한다. 또 데이터 기반 미래전략 국제 공동 워크샵(9월/서울), 빅데이터 월드 컨벤션(10월/부산, ITU 전권회의 연계) 등 글로벌 세미나 개최로 국제협력도 강화한다.
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 분석을 위한 시스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한국형 미래 탐색‧ 분석 체계(Horizon Scanning System)’을 운영하겠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현재 ‘빅데이터 분석활용 센터(한국정보화진흥원 내)’를 고도화해 실시간 환경 탐색 및 대용량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구비하고 민간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미래전략 시범사업(Pilot Project)을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이 큰 브랜드 과제에 대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각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미래전략 컨설팅 과제도 지속 지원한다. 브랜드 과제로는 창조경제‧ 산업의 범위 도출과 각국간 비교, 미래 인구구조 변화(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예측, 잠재적 재난안전 위협요소의 발굴‧ 경보가 이뤄지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끝으로 국내외 미래연구 결과물을 공유하는 온라인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한편, 우리 실정에 특화된 예측모델‧ 분석기법도 개발해 보급한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지난 20년간 정보화의 성과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예측‧ 전략의 최적기라고 진단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객관적‧ 과학적인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신뢰사회 구현에 기여함으로써 우리 국가사회시스템의 스마트화(저비용‧ 고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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