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웨어러블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군 출시 확대에 힘입어 중앙처리장치(CPU)에 해당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경기 회복으로 전자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스마트카드 분야의 성장이 MCU의 판매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MCU 시장 매출 규모는 작년 대비 6% 확대된 161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같은 규모는 사상 최대치다. IC인사이츠는 MCU 시장이 연평균 4.6%씩 성장해 2018년에는 191억달러 규모에 달한 것으로 예상했다. 2013년과 2012년 MCU 시장 규모는 각각 성장정체(0.1%), 소폭 역성장(-3%)을 기록했으니 올해의 성장은 극적인 반등을 이루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단기적 성장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스마트카드에 탑재되는 MCU가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8~32비트 스마트카드용 MCU는 전자금융, ATM, 교통카드, 정부 ID카드(전자주민증) 등에 탑재된다. 지난해 스마트카드 MCU 시장은 12% 감소했지만 올해는 19%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IC인사이츠는 예상했다. 중장기적으로 전체 MCU 판매는 웨어러블 등 IoT 기기의 출시 확대 및 세계 경제 상황의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경쟁 심화로 평균판매가격(ASP)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카드용 MCU는 높은 출하량에도 불구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은 20%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체 MCU ASP는 지난해 대비 0.05달러 떨어진 0.89달러로 향후 이 같은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IC인사이츠는 이 같은 가격 경쟁이 프리미엄급인 32비트 MCU의 출하 확대를 부추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일부 32비트 MCU는 1달러 미만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8비트 제품의 경우 원가 미만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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