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최소 3300원 최대 1만1000원 요금할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이동통신끼리 묶어 할인을 해주는 결함상품을 선보였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오는 7월1일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KT의 이동통신 신규 번호이동 기기변경 재약정 가입자가 기존 KT 이동통신 가입 가족과 결합 가입할 수 있다. 최대 5회선까지 결합된다. 오는 10월까지 판매한다. 결합 시점부터 최대 24개월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요금할인은 이동통신 요금제에 따라 최소 3300원에서 최대 1만1000원까지다.
예를 들어 지난 6월 KT에 이동통신 ‘완전무한79’에 가입한 아버지를 둔 자녀가 7월 롱텀에볼루션(LTE) 알340‘ 요금제에 가입한 뒤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신청하면 아버지는 월 5500원 자녀는 월 3300원을 24개월 동안 깎아준다. 다만 결합회선 모두 할인을 받으려면 최초 가입 다음달 말까지 결합을 구성해야 한다. KT는 모든 결합상품을 가입 뒤 다음달 말까지만 묶을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강국현 본부장은 “KT는 결합 혜택을 강화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계기로 가계 통신비 절감에 앞장서고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이용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요금과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을 이용 중인 가입자가 KT 유선 상품에 가입한 뒤 결합을 하면 자동으로 ‘뭉치면 올레’ 등 유무선 결합 상품으로 전환해준다. 유무선 결합 상품이 우리가족 무선할인보다 혜택이 크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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