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대우정보시스템(대표 최영상, 김현철)은 동양네트웍스 IT서비스 부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최종 인수 여부는 오는 7월 정밀심사 후 확정하게 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정보시스템은 최근 공공, SOC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외에도 금융, 제조, 교육, 에너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노하우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 측은 동양네트웍스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금융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동안 대우정보시스템은 캐피탈, 여신, 소비자 금융 분야 등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동양네트웍스가 은행 및 보험, 증권, 공금융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제 1금융권과 제2금융권을 아우르며 금융SI, ITO 사업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우정보시스템 관계자는 “동양네트웍스 IT서비스 부문 인수 후 ITO 시장까지 감안했을 때 연간 최대 300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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