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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국내자본시장 불법행위 엄단”… 수시검사 등 신속한 감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2-24 10:30:23
최천욱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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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금융당국이 자본시장에서의 불법행위를 엄단하고자 수시검사 등으로 신속한 감독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증권사,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등 금융투자회사 임직원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날 “지난해 자본시장은 불법 등 영업행위가 반복되면서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시기였다”면서 “올해 불합리한 영업 관행, 불법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주관사, 운영사 판매사, 계열 증권사 등에 대한 연계검사를 통해 불법행위와 리스크 관리 등을 점검하고 투자자 이익 훼손, 채권시장의 불건전 영업 관행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내부통제 유의사항 등을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CEO레터 등을 통해 업계에 수시로 공유하는 등 책무구조도 안착 이행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증권사의 순자본비율(NCR) 산정방식을 개선하고 시장충격으로 인한 펀드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개방형 펀드의 유동성 관리수단(LMT) 도입 방안을 검토한다.

이외에도 토큰증권(STO)제도화에 따른 발행, 유통 규율체계의 안착, 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비교·공시시스템 마련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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