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반도 최서단 격렬비열도에 장비 구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격오지에서도 3배 빠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충청남도 태안반도 최서단 격렬비열도에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장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격렬비열도는 육지에서 약 53km 떨어진 섬이다. 오는 7월1일 전국 광대역LTE-A 서비스에 맞춰 개통한다. 격렬비열도 기지국은 격렬비열도와 인근 해상까지 서비스 범위로 둔다.
안창용 KT 충청네트워크운용본부장은 “격렬비열도 광대역LTE-A 구축으로 KT는 한반도 전 해상에 걸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국가기간통신사업자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2012년부터 해상 LTE에 집중 투자를 진행했다. 독도를 시작으로 내륙과 제주를 잇는 주요 7개 항로 12개 정기여객선에 LTE 장비를 구축했다. 서해 5도와 마라도는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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