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차기 네트워크 기술 쌓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노키아와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통해 3.8Gbps 속도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2014’에서 이 기술을 시연했다. 3.8Gbps는 기존 LTE 속도(75Mbps)의 50배 빠른 속도다. 현재 LTE 기술은 3배 빠른 LTE 즉 225Mbps 상용화를 눈앞에 둔 상태다.
50배 빠른 LTE는 서로 다른 LTE 기술과 주파수를 결합하는 주파수묶음기술(CA, 캐리어애그리게이션)과 다중안테나기술을 함께 적용해 만들었다.
SK텔레콤 최진성 정보통신기술(ICT)기술원장은 “노키아와 3.8Gbps 초고속 데이터 전송 시연에 성공함에 따라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진화에 대한 SK텔레콤의 노력이 새로운 이정표를 갖게 됐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를 넘어 5세대(5G)에 이르기까지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노키아 시분할LTE(LTE-TDD)부문 장 치 부사장은 “SK텔레콤과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속도 신기록 경신을 통해, LTE 분야에서 노키아의 앞선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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