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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T 재난 대응 시스템 마련”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이 IT 시스템 재난에 대비해 복구 및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키로 했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28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그룹 IT 체계 혁신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전 사장은 강연에서 “그룹 내 IT 재난 대응 및 복구 시스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혁신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삼성 사장단은 향후 IT 재난 대응 체계에 대해 논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현황 파악 뒤에는 삼성SDS를 중심으로 최적의 대응 방안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준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지난 달 발생한 삼성SDS 과천전산센터의 화재를 계기로 그룹 내 IT 재난 대응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삼성SDS 측의 제안으로 이번 강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이날 강의에서 “이번 사고를 깊이 반성하고 초일류 재해 복구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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