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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LG화학, 장거리 전기차 공동 개발 나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5-21 12:18:12
한주엽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르노와 LG가 장거리 전기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1일 LG화학과 ‘장거리 차세대 전기차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티에리 볼로레 르노그룹 최고경영책임자와 LG화학 권영수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르노차가 선보일 차세대 전기차에는 LG화학의 고밀도 배터리가 장착될 예정이다.

티에리 볼로레 르노 최고경쟁력책임자는 “LG와의 차세대 배터리 공동 개발을 통해 르노가 추진하는 다양한 전기차 사업이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르노는 앞으로도 르노삼성자동차를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에 보다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은 “이번 르노와의 장거리 전기차 개발 협약은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끄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르노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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