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사물인터넷(IoT) 글로벌 협의체가 구성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개최한 IoT 혁신센터 개소와 함께 21개 국내외 선도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IoT 글로벌 협의체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 협의체에는 시스코, IBM, 인텔, LG히다찌, 오라클, 퀄컴, 텔릿과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 13개 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사물인터넷협회(KIoT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IoT 혁신센터를 통해 국내외 선도기업과 중소기업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IoT 기업가 양성,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대감이 높다.
사물인터넷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사물인터넷기업 약 70개사가 센서 관련 모듈, 게이트웨이, 모바일라우터, 단말(센서노드 단말, 리더) 등 단품 위주의 수출을 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투자가 활발히 추진돼 2017년에는 약 200개사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4월 출범해 현재 13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사물인터넷협회는 이번 협의체를 발족을 기점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약정식에서 박인식 사물인터넷협회장은 “국내외 사물인터넷기업의 글로벌 파트너십 연계와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요 중소기업 제품과 서비스 사례 조사, 홍보를 실시해 국내 중소기업 사물인터넷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물인터넷협회는 오는 6월부터 매달 ‘사물인터넷 제품, 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물인터넷 제품 편람’을 제작, 배포해 회원사의 제품, 솔루션의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에 맞춰 관련 전시회도 열기로 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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