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등기이사로 있던 4개 계열사로부터 받은 보수 301억원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올해도 지주사인 SK(주)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3개 계열사로부터 보수를 받지 않는다. 지난해 성과급도 받지 않기로 했다. 또한 최 회장은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SK C&C 퇴직금도 포기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환원하기로 한 301억원에 대해 "최 회장이 사회공헌, 기부 등 공익적인 곳에 쓰일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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