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더레지스터와 CRN 등 외신에 따르면 EMC와 VM웨어는 ‘프로젝트 미스틱’이라는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준비 중이며, 이는 기존 VCE연합(VM웨어-시스코-EMC)의 V블록이나 VSPEX와는 또 다른 형태로 시스코 제품(네트워크)은 빠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EMC와 VM웨어의 한 파트너사로부터 나온 것으로, VM웨어와 EMC 양사는 이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르면 ‘프로젝트 미스틱’은 표준 x86 서버에 v스피어와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인 NSX, 최근 상용 제품으로 출시된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버추얼SAN 등 VM웨어의 제품이 보다 긴밀하게 통합된 형태다.
여기에 EMC의 스토리지 제품과 함께 플래시 기술인 스케일IO이 통합되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한편 프로젝트 미스틱이 출시될 경우, 기존 시스코와의 관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V블록과 달리 시스코의 네트워크 장비 대신 VM웨어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술 ‘NSX’가 사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스코는 ‘애플리케이션중심인프라(ACI)’를 통해 SDN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VM웨어의 NSX과는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19일 버추얼 SAN 발표를 위해 국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무니브 민하주딘 VM웨어 아태지역 클라우드 인프라 제품 마케팅 이사는 프로젝트 미스틱과 관련된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관련 업계에서는 프로젝트 미스틱이 오는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EMC 월드 2014’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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