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알리안츠생명이 데스크톱 가상화(VDI) 환경 구축을 위해 시스코의 x86 기반 서버인 UCS와 EMC의 스토리지, VM웨어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17일 시스코코리아(대표 정경원 www.cisco.com/kr)와 한국EMC(대표 김경진 korea.emc.com)는 알리안츠생명이 지난해 1월 보안 강화와 관리 효율 증대를 위해 중앙 서버 기반의 VDI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8개월여에 거쳐 250개의 지점에서 사용되던 3000여대의 PC들을 가상 데스크톱으로 교체했다.
이를 위해 알리안츠생명은 시스코 UCS 블레이드 서버 68대를 비롯해 VM웨어의 VM웨어 뷰 5.1, EMC VNX 5500을 활용한 통합시스템인 VSPEX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VCE(VM웨어-시스코-EMC)의 기술지원을 받고 있다. .
지난해 9월 초 VDI 프로젝트가 최종 완료됨에 따라 알리안츠생명은 보안을 크게 강화시킬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VDI를 통한 망분리로 악성코드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데이터 중앙화를 통해 중요 기업 정보 분실의 위험성을 현저히 줄였기 때문. 또한 가상 데스크톱의 스크리닝 정책과 자동 재부팅 기능 등으로 깨끗한 데이터 및 OS를 유지,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실제로 VDI를 사용한 직원들의 70% 이상이 VDI 성능 및 사용 편리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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