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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최신 무선 통신 설계·테스트 솔루션 발표

차세대 R&D, 제조생산 위한 고용량 테스트 솔루션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4’에서 LTE, LTE-A과 3GPP 릴리즈 11, 12 등 현재와 미래의 테스트 기술 과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최신의 무선 통신 설계·테스트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애질런트 설계 및 테스트 솔루션은 증가하는 피크 데이터 속도를 처리하는 고용량 솔루션에 초점을 맞췄다. 캐리어애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과 향상된 다중 안테나 기술, 차세대 무선 디바이스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을 위한 향상된 업링크 등 여러 기술들이 적용돼 있다.

하나는 무선 통신 분야에 획기적인 제조생산 테스트 확장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E6640A EXM 무선통신 세트다. EXM은 LTE 및 LTE-A를 지원하는 최대 32개 셀룰러와 무선 커넥티비티 디바이스를 병렬로 테스트할 수 있는 성능과 용량을 제공한다.

4G를 뛰어넘는 환경에서의 RF 설계 및 기능 검증을 위해 제작된 고도로 집적된 시그널링 테스트 세트인 E7515A UXM 무선 테스트 세트도 선보였다. UXM은 최신 무선 디바이스의 설계를 테스트할 수 있는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며, 현재 LTE-A 카테고리 6를 지원하고, 향후 더욱 복잡한 테스트 케이스 처리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애질런트 유럽 및 아프리카 담당 제네럴 매니저인 베노이트 닐(Benoit Neel) 부사장은 “현재 LTE 및 LTE-A가 전개되고 있고, 이미 5G에 대한 개발도 시작됐다”면서 “다가오는 5G 네트워크 시대에는 고속 커넥티비티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모든 것(Everything), 모든 곳(Everywhere)’을 목표로 끊이지 않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설계·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질런트는 생산 및 적합성 테스트뿐만이 아닌 연구개발을 위한 광범위하고 강력한 성능의 오토모티브 시리얼 버스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오실로스코프, 신호 발생기, 신호 분석기 그리고 RF 및 무선통신 검증을 위한 원박스(one-box) 테스터로 구성된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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