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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메인프레임 투자 지속… 첫 메인프레임 월드 챔피언십 개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BM이 메임프레임 출시 50주년을 맞아 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5일 IBM(www.ibm.com)은 각 나라별로 진행돼 온 'IBM ‘마스터 더 메인프레임 콘테스트’에 입상한 바 있는 우수 학생들을 선별, 제1회 ‘마스터 더 메인프레임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년 간 각 나라별로 ‘마스터 더 메인프레임 콘테스트’에 참가한 2만 여 명의 학생들 중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인 22개국 출신 상위 44명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3월 한 달간 ‘고객참여 시스템(System of Engagement)’ 이라는 주제 하에 z/OS API용 DB2를 이용해 자바와 코볼로 작성된 메인프레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떻게 ‘고객참여 시스템’ 개념이 메인프레임의 월등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는지 보여줘야 한다. 

IBM은 ‘마스터 더 메인프레임 월드 챔피언십’ 공식 웹 사이트도 공개했다.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 학생의 프로필을 확인하거나 최고 선수들의 명단 및 점수를 적은 ‘리더보드’에서 선호하는 참가자, 학교, 국가를 응원할 수 있다. 4월 7일 결승 심사를 맡게 될 심사위원단의 명단도 확인 가능하다.

팻 툴 IBM 시스템 z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IBM은  ‘비즈니스 미래를 위한 z 세대’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고, 메인프레임 기술을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시스템 z 아카데믹 이니셔티브를 통해 7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정부 및 학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며  “향후 10년 간 클라우드, 모바일, 빅데이터 영역에서 메인프레임 혁신을 지속하도록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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