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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플래시·백라이트 LED 신제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각)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시회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탑재되는 플래시 및 백라이트용 사이드뷰 발광다이오드(LED)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모바일 LED 신제품은 총 3종(리플렉터 일체형 플래시, 스탠다드 플래시, 고광도 사이드뷰 LED)이다. 회사 측은 “더 작아지고 전력 효율을 높이는 최근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리플렉터 일체형 플래시 LED(모델명 3432 1.8t FH341A, 1.4t FH341B)는 광원에 광학 기능을 더해 필요한 화각을 만들고 중심 조도와 균일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최근 스마트폰이 더 얇아지고 내장 카메라의 화소는 더 높아짐에 따라 플래시 LED 역시 더 작은 디자인과 높은 중심 조도를 필요로 한다. 리플렉터 일체형 플래시 LED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광학기능이 추가된 반사 구조물(Reflector with optic function)과 LED 광원, 리드프레임(Lead frame)을 하나로 만들어 작은 크기로도 충분한 화각과 조도를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리플렉터 일체형 플래시 LED 외 독자 구조의 플립칩 기술을 적용한 스탠다드 플래시 LED(모델명 2016 FH201A)를 출시, 보급형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백라이트용 고광도 사이드뷰 LED(모델명 0.6t 3810 MS062F, 0.8t 3810 MS082F)는 2.9V 이하의 낮은 소모 전력으로 밝기를 향상시킬 수 있어 고해상도 및 저전력 특성에 부합한다.

삼성전자의 리플렉터 일체형 플래시 LED와 고광도 사이드뷰 LED는 향후 출시되는 최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탑재될 예정이다.

오방원 삼성전자 LED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단순 LED 부품 공급 차원을 넘어 차별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모바일 시장에서 LED 부품의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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