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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현장경영강화…2014년 조직개편 실시

- SKP, 자율책임 조직구조 초점…SKB, 마케팅 역량 결집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고객가치 경영 확산 및 현장 중심 경영 강화를 초점으로 201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광고·디바이스·고객서비스 등을 담당했던 서비스혁신 부문을 마케팅 부문과 통합했다. 고객가치 경영에 기반한 마케팅 전 영역에서의 통합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고객중심경영실은 사업총괄 직속으로 편제했다. 최고의 고객 가치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마케팅본부는 수도권마케팅1·2본부로 분할했다. 전략과 기획 기능을 통합해 텔레콤 사업과 성장 사업을 밀착 지원하도록 재편했다. PS&M, 네트워크O&S 등 투자회사의 조직과 역할도 확대·강화했다.
 
임원 선임과 보임은 ▲성과주의 ▲현장·투자회사 교류 확대 원칙을 기준으로 했다. 특히 현장·투자회사 교류 확대는 조직 활성화 및 성과창출 기반 향상을 위한 조치다.

SK플래닛은 기존 조직을 유지했다. 다만 자율책임형 조직구조에 무게를 실었다. SK텔레콤과 시너지 및 성장을 위해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이 SK플래닛으로 갔다. 사업운영총괄(COO)을 맡는다. 국내 사업을 책임 경영한다. 정기현 상품총괄(CPO)은 해외 상품에 중점을 둔다.

SK브로드밴드는 기업(B2B)사업과 인터넷TV(IPTV) 신성장동력 두 축 위주로 현장 중심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B2B와 IPTV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마케팅 부문 내 자원과 역량도 하나로 모았다.

SK텔레콤 하성민 대표는 “새로운 30년은 지난 30년과는 다른 사고와 일처리 방식을 요구한다”며 “과거에 일궈낸 발전과 성장을 뛰어넘는 새로운 30년을 만들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선도기업으로서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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