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 21개 아파트 단지 시범서비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무선인터넷 속도 경쟁에 이어 유선인터넷 속도 경쟁이 시작된다. 기존 유선인터넷 대비 10배 빠른 ‘기가인터넷’이 본격화 된다.
KT(www.kt.com)는 집 안까지 1Gbps급 속도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1Gbps는 기존 유선 광랜(100Mbps)보다 10배 빠른 속도다. 700MB 파일 다운로드에 10초 안팎이면 충분하다.
이 서비스는 서울 도곡동 래미안 아파트 등 강남 21개 아파트 단지 대상으로 이뤄진다. 광회선 종단장치(OLT: Optical Line Terminal)를 구축해 기존 100Mbps 인터넷을 1Gbps로 업그레이드 했다.
한편 KT는 1년 동안 기존 인터넷 요금과 같은 요금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후 계획은 미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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