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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저장] 퀀텀 “기존 레이드 아키텍처로는 한계, 광역 스토리지로”

- [딜라이트닷넷 창간4주년/분석의 시대] 빅데이터 시대의 스토리지 전략 ⑤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


퀀텀은 지난해까지 빅데이터 환경을 위한 백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관련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파일 공유 시스템인 ‘스토어넥스트’부터 가장 최근 출시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반의 ‘라투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본격적인 고객 수요 발굴에 나섰다.

퀀텀 측은 “모든 데이터의 가치가 동일하지 않은 상황에서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데이터의 특징과 가치 변화에 따른 적절한 분류가 필요하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며 “스토리지 티어링 기술과 아카이브는 전체 IT인프라 상에서의 데이터 관리를 더 쉽게 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퀀텀의 고성능 파일 공유 시스템인 ‘스토어넥스트(StorNext)’의 경우, 대용량 파일을 자동적으로 아카이빙하고 효율적으로 공유 및 관리가 가능한 기술이다.

페타바이트급 시스템에 대해 단일 네임스페이스(논리적 공간)를 제공하고 계층화된 스토리지 관리가 가능하고 중복제거 및 원격복제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혹은 메타데이터 어플라이언스 패키지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이미 전세계적으로 10만개 이상의 라이선스가 판매됐다.
 
특히 500TB 이상 데이터부터 무제한 확장이 가능하며, 기존의 백업 시스템보다 50~60% 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저전력 인텔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멀티 테넌시가 가능하도록 파티셔닝 기능을 지원한다.

실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생명과학, 정부 및 정유와 같은 빅데이터 집약 산업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스토어넥스트 고객들은 3년 동안 1달러가 투자될 때마다 6.47달러의 수익을 경험했으며(100명 기준) 자금회수기간도 4개월로 짧았다.

이와 함께 퀀텀이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 오브젝트 스토리지인 라투스다. 점차 데이터가 커지면서 일반적인 디스크로는 대용량 아카이빙이 어려워지고 있다. 기존 레이드(RAID) 아키텍처 기반 솔루션은 빅데이터 저장소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라투스는 분산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술과 퀀텀의 파일 시스템 기술을 통합된 제품으로 기존 디스크 아키텍처의 한계와 비효율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아카이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중단이나 마이그레이션 없이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다.

확장성과 자가 치유 기능, 99.99999999%의 내구성, 웹 및 클라우드 기반의 액세스를 위한 HTTP REST 지원, 지역적 제약을 받지 않는 분산 저장 아카이브 기능 등이 가능한 제품이다.


[백지영기자 블로그=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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