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3D 솔루션 업체 다쏘시스템은 제조 소프트웨어 공급 기업 ‘아프리소(Apriso)’를 약 2억 5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아프리소는 제조산업에 최적화 된 비즈니스 프로세스관리, 생산관리, 품질 관리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인수를 통해 소비재, 하이테크, 생명과학, 자동차, 항공 우주, 국방, 산업용 장비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다쏘시스템은 아프리소 솔루션을 자사의 가상 디지털공정 솔루션인 델미아(DELMIA)와 통합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버나드 샬레 CEO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 보다 그 아이디어를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현실화 할 수 있는지 또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잘 대응하고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하다"며, "다쏘시스템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들에게 이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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