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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백과사전에 ‘브래태니커 비주얼 사전’ 한글 서비스

- 5000여개의 표제어와 해설 자체 번역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www.nhncorp.com 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지식백과(http://terms.naver.com)를 통해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Britannica Visual Dictionary)을 서비스한다고 31일 밝혔다. NHN은 최근 1만8000개의 이미지와 5000여개 표제어를 모두 적용,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의 온라인 한글판을 완성했다.

지난해 NHN은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와 손 잡고 브리태니커비주얼 사전의 한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네이버 지식백과에 순차적으로 적용해왔다. 한글 번역본과 함께 영어 원문도 적용됐다. 향후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중국어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각 표제어 안의 세부 항목에 대한 해설도 클릭 해서 펼쳐볼 수 있다. 고화질 이미지가 적용돼 있어 수업 시간에 보조자료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는 게 NHN 측의 설명이다.

NHN 김종환 사전&백과DB실장은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과 같은 고품질 이미지 자료를 확충하고 온라인에서 구현 가능한 기능을 더해 네이버지식백과가 텍스트 위주의 ‘읽는 사전’에서 시각 자료가 대폭 강화된 ‘보는 사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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