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SK C&C(www.skcc.co.kr)는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정철길 사장 주재로 본사 전(全)임원∙팀장과 자회사 경영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3 동반성장 환경 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전(全)직책자들은 세미나를 마친 뒤 ‘동반성장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비즈 파트너(Biz Partner)사와의 동행’ 참여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세미나는 회사의 CEO부터 임원, 팀장, 자회사 경영층까지 전(全) 직책자가 참여해 최근 정부의 경제민주화∙동반성장 정책에 대한 진정성 있는 호응과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찾아가는 동반성장 추진 비즈 파트너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경영 교육, 개방 확대를 본격 시행한다.
SK C&C는 이에 따라 경영진이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동반성장 협약대상 68개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소통을 강화토록 하는 한편, 사내 집합 교육과정을 비즈 파트너사 직원에게도 개방키로 했다.
또한 오는 6월부터 상생 펀드의 규모를 기존 80억원에서 90억원으로 증액해 비즈 파트너사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이 날 온 종일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난 3월 발간한 ‘소프트웨어 업종의 바람직한 하도급거래를 위한 가이드북’ 내용을 공유∙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책자들은 공정위의 가이드북을 바탕으로 부문∙본부∙팀∙자회사별 조직Ÿ사업 특성에 따라 하도급 준수 사항을 도출하고 동반성장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SK C&C는 향후 자회사와 부문∙본부∙팀별 하도급 준수 사항과 동반성장 실천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현장 중심의 동반성장 실행력을 높여 갈 계획이다.
SK C&C 정철길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동반성장에 대한 형식적 접근이 아니라 진정한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이며, 자발적으로 비즈 파트너를 존중하는 인식의 전환과 기업문화로 뿌리를 내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사장은 이어 “전사 차원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팀 단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배어들 때, 동반성장의 효과가 배가(倍加)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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