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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텔루슨트, 김종훈 내정자 후임 벨연구소 신임 사장 선임

- 지 리튼하우스 기술 플랫폼 사업부 COO 임명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알카텔루슨트가 벨연구소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김종훈 벨연구소 사장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로 공식 지명된 지 하루만이다.

18일(현지시간) 알카텔루슨트는 벨연구소 신임 사장으로 리튼하우스(Gee Rittenhouse) 기술 플랫폼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벤 버바이엔(Ben Verwaayen) 알카텔루슨트 CEO는 이날 “벨연구소를 이끌어온 김종훈 사장이 그동안 보여줬던 뛰어난 리더십, 그리고 회사 발전에 기여해온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고국에서 맡는 공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종훈 장관 내정자는 “훌륭한 팀을 떠나 지난 8년간 열정으로 일해왔던 자리에서 물러나게 돼 복잡한 심정이다. 그러나 태어나 열네살(한국 나이 15세)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떠나게 된 고국에서 중요한 공직을 맡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내정자는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지 리튼하우스(Gee Rittenhouse)가 벨 연구소의 훌륭한 리더로서 알카텔-루슨트의 기술 혁신에 기여해 온 벨 연구소의 정신을 이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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