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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호스팅 사이트 수, 한국이 1위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아시아에서 악성 코드를 호스팅하는 사이트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은 악성 도메인 차단 국가에서 2위에도 올랐다.

9일 트렌드마이크로는 3분기 보안 위협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분기의 공공 컴퓨팅에서 감염율이 가장 높았던 악성코드는 제로액세스(ZeroAccess) 악성 코드였으며, 이전의 ‘다우나드/콘피커(DOWNAD/Conficker)’ 웜이 근소한 차이로 두번째를 기록했다.

사람들의 인터넷 카페 이용이 빈번한 인도,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에서의 감염이 압도적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보안위협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의하면, 고위험의 악성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숫자가 6월 약 3만개에서 9월에는 약 17만5000개로 증가했다.

또 기업과 정부는 여전히 APT 공격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클뿐더러 일본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여전히 가장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페이팔은 가장 많은 피싱 공격자들이 이용한 사이트인 반면, 링크드인은 블랙홀 취약성 키트 공격을 가장 많이 받았으며 대부분의 스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통해 전송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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