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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의 ICT 정부조직개편 철학은?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ICT 거버넌스에 대한 철학은 어떤 모습일까?

정보·방송·통신 발전을 위한 대연합(이하 ICT 대연합)은 미래IT강국전국연합(이하 전국연합)과 공동으로 차기 정부의 정보·방송·통신에 대한 정책비전을 파악하기 위해 주요 대선후보를 대상으로 18대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여당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30일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 2층 DMC홀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차기 정부의 정보·방송·통신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지난 18일 미래창조과학부로 대변되는 과학기술과 정보기술 기반의 창조경제론을 발표한 바 있다. IT와 과학기술을 집중 육성해 이를 기반으로 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당시 다양한 ICT 정책 비전이 제시되기는 했지만 방송, 통신, 정보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ICT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은 제시하지 않았다.

당시 박 후보는 박 후보는 "보다 구체적인 각 분야별 계획은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30일 열리는 간담회 주최측이 ICT 정부조직의 통합을 주장하는 ICT대연합인 만큼, 이날 ICT 정부조직과 관련해 박 후보와 새누리당의 철학과 구체적인 방향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 후보의 차기정부의 비전제시 발표 이후 윤창번 행복위 방송통신추진단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어 윤 단장의 입을 통해 새누리당의 ICT 정부조직의 구체적인 그림이 드러날 전망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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