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만도 등 주요 김치냉장고 업체의 신제품은 거의 대부분 선보였다. 따라서 제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통한 마케팅 전쟁이 한창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새로운 김치냉장고를 선보인다. 567리터 최대용량은 물론 ▲메탈쿨링 샤워 ▲메탈쿨링 커버 ▲메탈쿨링 캡슐 등 ‘3중 메탈냉각’을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줄였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르솔레이’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 선보인 ‘지펠 아삭 M9000’<사진>이 스테인리스와 메탈 각인 기법을 도입한 ‘타임리스’ 디자인이라면 르솔레이 김치냉장고는 강화유리를 사용하고 태양(LE SOLEIL)을 모티브로 삼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
참고로 삼성전자는 506리터 김치냉장고에 르솔레이 모델을 적용한바 있으나 567리터 김치냉장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지펠 그랑데스타일 8000·8600’ 등에 르솔레이 모델이 적용된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김치 보관에 중요한 정온유지를 위해 7개의 스마트에코 센서를 장착했다. 문을 자주 열고 닫아도 냉장고 안의 온도를 빨리 회복시켜주고 미세한 온도·습도의 변화를 감지해 김치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지펠 아삭 M9000에 적용된 ‘아삭맛 케어’도 그대로다. 김치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숙성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핵심. 중(中)칸에 제공된 별미숙성 기능을 통해 열무김치, 갓김치, 깍두기 등 각 김치별로 특화된 숙성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있다.
삼성전자가 최대용량 김치냉장고 제품의 보급을 확대하면서 향후 시장 경쟁이 한층 볼만해졌다. 대용량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태라 기선제압과 함께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대가 숙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프리미엄 가전이 시장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겠지만 지속력 여부는 지켜봐야할 부분”이라며 “최고급 모델에 적용된 기술을 중급형과 보급형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면 또 다른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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