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델코리아(대표 피터 마스)는 고성능컴퓨팅(HPC)과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등에 적합한 고밀도 서버인 파워에지 C8000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컴퓨팅, GPU/코프로세서, 스토리지 쓰레드를 단일 섀시에 믹스 및 매치시킬 수 있는 4U 공유 인프라 솔루션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공유 인프라는 전력 및 냉각 비용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전체 섀시를 교체할 필요 없이 최신 구성요소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파워에지 C8000 시리즈는 일반 2U랙서버와 비교할 때 최대 4배에 이르는 서버 밀도를 제공한다.
4U 단일 섀시에 싱글 와이드 쓰레드 8개 또는 더블 와이드 쓰레드 4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컴퓨팅 쓰레드 1개는 프로세서, 메모리,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베이스보드 관리 컨트롤러, 로컬 하드 드라이브 스토리지를 모두 포함하는 표준 서버 1대에 해당한다.
한편 파워에지C8000 시리즈는 이미 TACC(The Texas Advanced Computing Center)의 새로운 슈퍼컴퓨터인 스탬페드(Stampede)에 적용됐다. 이를 통해 페타스케일(1초당 1000조번 계산 성능) 수준의 컴퓨팅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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