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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2] 에너지 효율도 한국TV가 ‘최고’…삼성·LG, ‘SEAD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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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소형·중형 LG전자 대형…3개 시상 분야 모두 석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 TV가 에너지 효율면에서도 최고라는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 관련 시장 분야를 석권했다. 삼성전자가 2개 LG전자가 1개 분야를 수상했다.

1일(현지시각)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8월3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2’ 개막과 함께 발표된 ‘초효율기기(SEAD: Super-efficient Equipment and Appliance Deployment) 글로벌 어워드’를 한국 기업이 모두 받았다.

소형 중형 대형 3개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소형과 중형을 LG전자는 대형 수상자로 뽑혔다. 주인공은 삼성전자 UE26EH4000와 UE40EH5000 LG전자 47LM670S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 하드리안 바우만 상무는 “삼성전자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며 “삼성 TV는 친환경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LG전자 TV사업부장 노석호 전무는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LG TV가 최고임을 입증하며 제품의 위상을 더욱 더 높였다”고 전했다.

SEAD 글로벌 어워드는 작년 4월 미국 영국 한국 등 16개국 에너지 담당 장관이 참여한 청정에너지 장관회의를 계기로 만들어진 상이다. 북미 유럽 호주 인도 등 4개 지역 판매 제품 대상 평가를 한다. 호주 인도는 5000대 이상 북미 유럽은 5만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해야 한다. 동작 소비전력도 가장 낮아야 한다. 이번 시상은 유럽 대상이다.

각 부문별 우승 제품은 ‘국제효율메달(Global Efficiency Medal)’ 엠블럼을 부착할 수 있다. 마케팅에 활용해도 된다.

한편 오는 10월1일에는 4개 지역 우승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에너지 효율 제품을 뽑은 ‘인터내셔널 위너’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2013년 세계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서 열린다.

<베를린(독일)=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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