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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코닝 中에 합작법인 설립…6억달러 투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코닝이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25일 삼성디스플레이와 코닝은 중국 장쑤성 우시에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유리 기판을 제작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6억달러로 양사가 절반씩 비용을 댄다.

이 합작법인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쑤저우에 건설 중인 8세대 LCD 생산라인에 유리 기판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다고 양사는 밝혔다.

삼성과 코닝의 합작법인 설립은 이번이 3번째다. 양사는 LCD 사업을 위해 삼성코닝정밀소재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위해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래스를 합작으로 설립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LCD 사업부 박동건 부사장은 “코닝과의 새 합작 법인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시장을 선점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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