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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출된 정보 걱정? 지정PC인증으로 안심

타 PC에서 금융거래 불가한 보안솔루션 ‘Uni-PC’

대한민국은 1인 1PC 시대를 맞이한지 오래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빠른 보급률은 세계 어느나라와 견주어 뒤지지 않는다. 그만큼 사용자가 늘어났고 그에 따른 편리함과 함께 불편함도 생겨났다.
 
PC는 일상에 많은 혜택을 가져다줬다. 해외에 있는 친구와 언제든지 교류할 수 있게 됐으며 집안에서 쇼핑이 가능해졌다. 은행계좌관리는 물론 업무효율도 높였다. 하지만 이같은 이점만큼이나 해킹이라는 치명적인 문제가 걱정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해 7월 유명 포털사이트의 해킹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35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정보보호와 인증서 관리 중요성이 다시금 화두로 떠올랐다. 이후 보이스피싱과 피싱사이트 문제가 잇따르면서 행정안전부가 공인인증서 부정재발급 차단을 위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해킹피해를 예방해야 할까. 정보를 빼낼 수 없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끊임없이 발달하는 해킹기술이 어디를 뚫고 들어올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 아무리 고급 정보일지라도 빼낸 정보를 활용할 수 없게 해킹이든 보이스피싱이든 소득없는 활동이 돼버릴 수 잇다.


투채널 보안인증 솔루션 티맥(TMAC)을 선보이기도 한 보안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비이소프트의 지정PC(Uni-PC) 솔루션은 사용자가 지정한 PC에서만 금융거래가 가능하게 하는 인증방식을 이용했다. 화면해킹을 통해 사용자정보가 노출되더라도 해커의 PC에서는 금융거래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하드웨어의 정보 중 위변조가 어려운 몇개의 값을 조합해 지정PC 인증을 실시한다. 다양한 하드웨어의 정보를 서비스 관리자가 선택해 개별적인 인증정보 조합을 통해 지정PC를 인증하고, 동일한 사양의 PC라고 위/조가 힘든 하드웨어의 유니크 한값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표세진 대표는 “지정PC솔루션은 등록되지 않은 PC의 불법적인 접근을 차단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며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멀티운영체제 및 멀티브라우저에서도 지원되는 만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뉴스팀>biznew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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