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인치 HD 디스플레이·LTE 원칩 탑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삼성전자 ‘갤럭시S3’에 맞서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다.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했다. 5월말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올해는 갤럭시S 시리즈 돌풍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5월 출시를 목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명은 ‘D1L’이다. 정식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제품은 4.7인치 HD(720*1280)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4.0버전(ICS,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에 ICS OS를 적용하는 것은 D1L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퀄컴 MSM8960 칩셋을 탑재했다. MSM8960은 베이스밴드칩(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1개의 칩으로 합친 것이 특징이다. LTE와 3세대(3G) 이동통신도 함께 지원한다. 듀얼코어다.
통신칩과 AP를 통합하면 칩을 2개 장착할 때보다 전력 소모량이 적고 안정성이 뛰어나다. 처리 속도도 동급 AP에 비해 빨라진다. 칩이 차지하는 공간을 줄일 수 있어 제품 디자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LG전자 관계자는 “D1L이라는 프로젝트로 폰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맞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도 늦어도 5월초 MSM8960을 내장한 ‘베가 레이서2’를 출시할 계획이다. 팬택과 LG전자는 LTE 원칩 스마트폰 상용화 최초 경쟁 중이다. 아울러 양사는 갤럭시S3에 앞서 제품을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양사의 전략이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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