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르면 이달 말 공개…4.8인치 디스플레이 채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이 국내 처음으로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서세(AP)를 1개로 만든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세라믹을 휴대폰 몸체에도 처음 적용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5월 초순 LTE 스마트폰 신제품을 시판한다. 신제품은 통신 3사 모두 공급된다. 이름은 확정돼지 않았다. ‘베가 레이서2’가 유력하다. ‘베가 레이서’는 팬택이 스마트폰 단일 모델로 첫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제품이다. 베가 레이서2에는 LTE폰 밀리언셀러를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
이 제품은 퀄컴 MSM8960 칩셋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MSM8960은 베이스밴드칩(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1개의 칩으로 합친 것이 특징이다. 특히 LTE와 3세대(3G) 이동통신도 함께 지원한다. 듀얼코어다.
그동안 LTE폰은 모두 LTE와 기존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통신칩과 AP를 각각 탑재했다. 국내 출시 제품은 모두 퀄컴 통신칩과 퀄컴 AP를 사용해왔다. MSM8960은 같은 퀄컴이 만들었지만 칩을 2개 장착할 때보다 안정성이 높고 전력 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칩이 차지한 공간이 적어 제품 디자인에도 유리하다.
이와 함께 4.8인치 HD(720*1280)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와 세라믹 몸체를 활용했다. 세라믹을 휴대폰 몸체에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라믹은 최근 휴대폰 업계 차별화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는 재질이다.
팬택 관계자는 “세라믹은 강화유리 등보다 내구성이 좋고 플라스틱에 코팅을 하는 것보다 고급스럽다”라며 “이번 제품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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